top of page

연세대 통일연구 제23권 제2호 원고모집 (2019년 11월 30일 발간예정)



연세대_통일연구_원고작성_및_제출요강(2019) (1)
.pdf
Download PDF • 178KB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경향신문 칼럼] 송경호 전문연구원 - 정치학이 쓸모가 있나요

“정치학 전공하면 나중에 정치할 건가?” 숱하게 받아온 질문이다. 중·고생들에게도 비슷한 질문을 받은 적이 있는데, 반 농담으로 “정치외교학과 나오면 정치와 외교 빼고 뭐든 다 잘한다”고 답했다. 실제 선후배 중에 정치나 외교와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은 극소수다. 가끔 정치학이라는 학문 자체가 먹고사는 문제와 무관한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오죽하면 <정치

[경향신문 칼럼] 송경호 전문연구원 - 대표란 무엇인가

대표가 위기다. 거대 양당은 하루가 멀다 하고 상대 당대표를 공격한다. 강제징용 해법과 관련해 ‘대통령 자격 없다’고 적은 손팻말도 등장했다. 정부 입장을 옹호한 부산시장 역시 시장 자격이 없다고 한다. 우리 정치현실에서 소위 ‘국민을 대표한다’는 정치인 대다수가 이 문제에서 자유롭지 않은 실정이다. 어제오늘 일은 아니다. 예로부터 정치는 대표적 안줏거리였

[경향신문 칼럼] 송경호 전문연구원 - 세계시민주의는 실패한 걸까

베트남 냐짱에 왔다. 밤늦게 출발해 새벽에 도착하는 고된 비행 일정이었다. 고통 받는 아이들, 불안한 부모들, 그걸 지켜보는 나머지. 승객은 이렇게 세 종류로 나뉘었다. 초등학생 둘에 부모님까지 모신 우리 일행은 이 모두에 해당됐다. 다섯 시간 남짓 공중에서 펼쳐진 ‘혼돈의 카오스 대 환장 파티’가 끝나고 비로소 호텔 침대에 몸을 뉘었다. 피곤이 극에 달했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