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문망은 30일 열린 조선농업근로자동맹(이하 농근맹) 중앙위원회 제 71차 확대회의가 평양에서 열렸다고 북한 매체에서 보도했다고 전했다. 중앙과 지방의 농근맹 간부들이 참석한 그날 회의는 농근맹 중앙위 위원장 리명길의 보고 후에 여러 위원들의 발언이 뒤따르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본 회의는 북한의 최고 지도자 김정은이 지난 2월 18일 조선노동당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언급한 김정일의 유훈인 ‘역사적 결론’이 가리키는 바를 실현하기 위해 인민의 생활수준을 제고하는 것이 조선노동당의 가장 중요하고 절박한 문제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중국 신문망에 따르면, 김정은이 제시한 역사적 결론은 전 지도자인 김정일의 유훈을 완벽하게 구체화하는 것으로서 농근맹과 그 동맹원들이 반드시 견지해야 할 ‘전투깃발’임을 확언했다.
(201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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