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글로벌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북한 <노동신문>은 지난 20일에 “한반도 긴장 상태 악화의 원인”이라는 기사를 출간했으며 한미 연합군사훈련이 한반도 관계를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북한 당국은 미국의 도발 및 위협적 행동에 관해서 핵무기를 사용함으로 강경 대응할 것이며 최종적으로 한반도 통일을 이룰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조선중앙통신사는 “WikiLeaks” 웹사이트에서 밝힌 미국 중앙 정보국의 해킹 및 도청 문헌이 8000건 이상이 되며 “미국이 가장 악랄한 국가”라고 전했다. 같은 날 미국<워싱턴 포스트>는 트럼프 미 대통령과 북한 사이의 힘 겨루기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미국NBC뉴스는 텍사스-오스틴 대학교(University of Texas – Austin)의 Jeremi Suri 교수님의 말을 인용해서 북한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지속적으로 호전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는 북미 관계를 악화시킬 가능성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미국의 대북 선제 공격을 야기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미국 군사 전문가들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한미훈련을 지속함으로 대북 견제 및 압력을 행사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밝혔다. 이는 북한의 지형이 아프가니스탄과 유사해 산간지역이 많이 있어 육군 파병 시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캘리포니아 대학교 북한 전문가 스티븐 웨버 교수는 김정은을 향한 미국의 집적적인 공습보다는 한국 및 주변 국가들과 함께 북한 재건에 관한 논의가 더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2017-03-21)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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