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개원 20주년을 맞은 연세대학교 북한연구원은 지난 10월 14-15일 개원 20주년 기념 “제 1회 North Korean Review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하였다. 독일 한스지델재단의 후원과 국회 동북아연구회의와 협력으로 개최된 이번 회의는 본 연구원의 영문 학술지인 North Korean Review"를 주제로 개최된 첫 번째 학술회의이며 세계 석학 22명이 발표자로 참여했다.
이틀에 걸쳐 진행된 이번 회의는 첫째 날에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진행되었으며 총 4회에 걸친 회의로 진행되었다. 제 1회의는 ‘북한의 연구와 도전’이라는 주제로 연세대학교 서정민 교수가 사회를 맡아 Stephan Blancke 독일 안보애널리스트와 Robert Winstanley Chesters 영국 캠브리즈대학교 박사 연구원, 리즈대학교 방문연구원 등의 석학이 발표와 토론했다.
제2회의는 ‘핵 국가 북한’의 주제로 경남대학교 김근식 경남대학교 교수의 사회와 Andrew Scobell 미국 RAND 연구소 선임연구원, Andrew Oneil 호주 그린피스대학교 교수, Christoph Bluth 영국 브래드포드대학교 교수, Alon Levkowitz 이스라엘 바르일란대학교 교수 & 베긴-사다트 전략연구소 연구원이 발표자로 참여했다.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둘째 날 제 3회의 주제는 ‘북한의 자본주의’이었으며, 한국외국어대학교 로니 엣지 교수의 사회로, Virginie Grzelczyk 영국 아스톤대학교 교수, Francis Schortgen 미국, 마운트유니온대학교 교수 Bernhard Seliger 독일 한스지델재단 한국사무소 소장 등의 석학이 발표와 토론했다.
제 4회의에서는 ‘북한의 친구들’을 주제로 Clifton R. Emery 연세대학교 교수가 사회를 맡아 Balazs Szalontai 고려대학교 교수, Rajaram Panda 인도, ISDA 前선임연구원 & 클러스터 코디네이터, Sarah Son 영국, 런던 SOAS 박사 후 연구원이 발표했다.
이번 회의는 여러 분야의 석학들이 다양한 주제와 시각으로 북한 연구에 참여함으로써 북한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연구방향을 제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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