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환구망의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의 공식매체인 중앙통신사는 지난 13일 말레이시아 공하에서 발생한 외국여권을 소지한 북한공민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뜻밖의 사건이었다고 발표했다고 한다. 이는 북한이 김정은의 이복형인 김정남이 죽은 후 10일 만에 밝힌 첫 공식입장이다. 그러나 북한은 김정남이라는 이름을 공식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으며, 한국과 말레이시아 양국의 음모론에 대해 비난했다. 북한은 한국의 우익세력과 밀레이시아 정부가 합작하여 북한이 배후에서 그를 암살했다는 유언비어를 퍼뜨리며 모함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이미 꾸려놓은 법률전문가 대표단들을 파견해 말레이시아와의 공동수사 진행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7-02-23)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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