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연구원 동정] 2017년 9월

주암회 강좌 시리즈


▷ 연세대학교 통일연구원에서 주관하고 주암회에서 후원하는 제 5회 주암회 강좌 시리즈가 지난 7월 17일(월)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연세대학교 통일연구원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서정민 연세대학교 통일연구원장이 사회를 맡았고 이시영 중앙대학교 정치외교학 교수가 "사드의 정치경제학"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이시영 교수는 사드 문제의 정치적 의미를 강조하고 이에 게임이론을 적용하여 실행 가능한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발표 후에는 사드 문제와 실질적인 정책 방향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김승영 방문교수 세미나


▷ 지난 7, 8월 동안 연구원 방문교수를 지낸 김승영 영국 셰필드대학 동아시아학과 부교수가 8월 21일 연세대학교 통일연구원 3층 중앙회의실에서 열린 연구원 자체 세미나에서 ‘한반도 중립화 및 완충지대를 둘러싼 근대외교사와 시사점들’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승영 교수는 청∙일 전쟁 시기부터 한국전쟁 시기까지 복잡했던 근대외교사를 면밀하게 조사하며 한국을 둘러싼 주변 국가들의 이해관계가 어떻게 표출되어왔는지 분석했다. 안보위기가 극대화된 현시점에서 한반도 근대외교사의 정책적 함의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


김영미 연세대학교 통일연구원 부원장 학술 활동

▷ 김영미 연세대학교 통일연구원 부원장은 7월 7일 연세대학교 연희관에서 열린 제5회 한국불평등연구 심포지움에서 "Gendered outcomes of the gender composition of jobs and organizations: a multilevel analysis using employer-employee data" 라는 주제로 발표했고, 8월 10일 Columbia University, NYC에서 열린 International Sociological Association Research Committee 28 on Social Stratification and Mobility (RC28) Summer meeting에서는 "Do we co-reside with parents and children shorter than before? - An analysis of intergenerational coresidence in South Korea, 1970 – 2010”라는 제목으로 발표를 했다. 또 남녀고용평등법 제정 30주년을 기념해 8월 23일 ‘남녀고용평등의 벽, 유리천장을 깨자!’는 주제로 열린 국회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으며 활발하게 학술활동을 진행했다. 7월 28일부터는 여성가족부의 <좋은 여성일자리 늘리기 기획단>의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Journal of Territorial and Maritime Studies (JTMS) 제4권 2호 발간

▷ 연세대학교 통일연구원이 동북아역사재단과 협약을 맺어 매해 2권씩 발간하는 영문저널 『Journal of Territorial and Maritime Studies』의 제4권 2호가 지난 7월에 발간되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참조. (http://www.journalofterritorialandmaritimestudies.net)


7,8월 이슈브리프 97~99호 발간

이슈브리프 97호

97호에서 정주영 전문연구원은 북한의 계속되는 핵 실험으로 고조되고 있는 한반도 갈등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있어서 중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중국의 대북정책 수위가 강화될 수 있을지에 대해 논했다. 이를 위한 초석으로, 시진핑 정부의 대외 정책결정의 원리에 대해서 먼저 분석했는데, 가장 근본적인 기준은 ‘중국의 꿈’으로 압축되는 발전 대전략에 있으며 중국의 강대국화 실현을 위한 도구적 목표인 “핵심이익의 수호”와 “안정”이 정책결정에서 실질적 힘을 발휘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봤을 때, 미국이 주도하는 강도 높은 대북제재는 중국으로서는 감당하고 싶지 않은 부담을 너무 많이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이 대북제재의 수위를 올리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정 전문연구원은 예측했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한국이 어떻게 중간자적 역할을 감당하느냐에 따라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슈브리프 98호

98호의 집필을 맡은 김숙현 객원연구원은 동북아 안보를 위한 한일협력의 필요성과 실용적 한일관계가 가능한지에 대해 논했다. 먼저‘가깝고도 먼나라’로 비유되는 한일관계의 역사를 되짚어 보고, 문재인 정부 출범이후 진행된 정상회담의 성과를 짚어봄으로써 실질적 안보강화를 위한 협력이 가능할지 살펴보았다. 그리고 일본과의 과거사 문제 등 아직 정서적인 문제가 남아있지만 북핵문제에 대한 경각심과 북한 비핵화에 대해서는 같은 목소리를 갖고 있기 때문에 지금은 초기단계에 불과한 일본과의 안보협력도 시간과 노력을 들인다면 가능할 것이라고 보았다. 한편, 북핵문제를 풀어나가는 데에 있어서 정작 당사자인 한국이 주도권을 놓치지 않도록 한미일 다자안보협력 속에서 한일안보협력을 지향하고 동시에 한중일 등 주변국과의 협력외교 및 다자외교를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슈브리프 99호

99호에서 차정미 전문연구원은 8월 현 시점의 한반도 위기 국면에서 중국의 대한반도 외교정책을 다시 살펴보며 무엇이 중국을 움직이는가에 대해서 분석했다. 8월의 고조된 한반도 무력충돌 위기 속에서 중국이 대북제재에 대해 적극적으로 태도를 바꾼 것에 대해 차 전문연구원은 크게 세 가지의 이유를 꼽았다. 첫 번째는 동북아 세력균형의 변화이고, 두 번째로는 지속발전을 위한 주변정세안정, 마지막으로는 중국의 경제적 이익인데, ‘국가 발전’이 국가의 핵심이익인 중국에게 트럼프 대통령이 가하는 경제적 압박은 실질적으로 중국의 전략과 행동을 바꾸게 했다는 것이다. 차 전문연구원은 한중수교 25년을 맞은 만큼 한국의 대중국 외교정책에 대한 체계적이고 객관적인 성찰과 평가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글을 마쳤다.


※행사안내 1. 2017 연세대학교 통일연구원 국제학술대회 “Glocal IR Knowledge Production and IR Scholarship in/of East Asia Today” 일시 : 2017년 9월 8일(금) -9일(토) 장소 :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 지하1층 컨벤션홀 주최 : 연세대학교 통일연구원, 연세대학교 통일학협동과정 후원 : 아시아연구기금 2. 2017 William J. Perry Lecture Series 강연 : 로버트 갈루치(Robert L. Gallucci) 전 미국 북핵대사 일시 : 2017년 10월 16일 (월) 오후 4시–6시 장소 :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 주최 : 연세대학교 통일연구원 후원: 미국 태평양세기연구소(Pacific Century Institute), 대한민국 통일부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연구원 소식] 2021년 2월

[통일연구원 공동출간저널 JTMS Scopus 등재] 동북아역사재단의 지원을 받아 연세대학교 통일연구원이 MacFarland 출판사를 통해 공동 출간하고 있는 Journal of Territorial and Maritime...

[연구진 동정] 2021년 2월

백우열 부원장은 Journal of Contemporary China에 “The Quad’s Search for Non-Military Roles and China’s Strategic Response: Minilateralism,...

Comments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