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연구원 소식] 2013년 9월

‘남남갈등 해소와 남북한 신뢰구축’ 국제학술회의 개최



연세대학교 북한연구원이 지난 8월 29일(목) 오후 1시 30분 김대중도서관에서 ‘남남갈등 해소와 남북한 신뢰구축’을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국제학술회의에는 해외 한반도 전문가들이 참석해 한국 학자들과 함께 최근 발표된 우리 정부의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평가하고 한반도 위기관리와 신뢰 구축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제1부에서는 장세문 미국 걸프 지역 영향 연구 센터 교수, 헤이젤 스미스(Hazel Smith) 영국 크랜필드 대학교 교수, 앤드류 오닐(Andrew O’neil) 호주 그리피스 대학교 교수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남북 간 새로운 협상 패러다임 ▲한반도 신뢰를 구축할 국제 메커니즘의 필요성 ▲한반도에 상존한 핵 위기에 대해 발표했다. 제2부에서는 알렉산드로 만수로프(Alexandre Mansourov)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교 교수와 존 스웬슨 라이트(John Swenson-Wright)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교수, 김미경 히로시마 시립대학교 교수 그리고 김용순 연세대 연구교수가 ▲북한 리스크 관리를 통한 한반도 경쟁력 향상의 기회 ▲박근혜 정부의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에 관한 초기 평가 ▲북한이 말하는 인권의 의미와 주변국이 바라본 북한 인권의 위험성 ▲북한 급변사태에 대한 한국의 위험관리전략을 논의했다.



제1회 연세 청소년 통일 아카데미 성황리에 마쳐



연세대학교 북한연구원(이하 본 연구원)이 지난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에 걸쳐 개최한 제1회 연세 청소년 통일 아카데미가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연세대학교 연희관 301호에서 진행된 아카데미에는 서울, 경기를 비롯해 수도권 지역 2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김용호 원장(정치학과 교수)을 비롯해 한순구 부 원장(경제학과 교수), 전우택 의학과 교수가 각각 ‘동아시아와 한반도 평화’, ‘게임이론으로 보는 대북 협상’, ‘북한사람 이해’를 주제로 강의했다. 또한 박일수 통일학 협동과정 박사과정(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이 ‘NGO와 대북교류’에 관해 강연했으며 현재 통일교육원 소속 통일교육 강사로 활동하는 전혜림 통일학 협동과정 석사과정의 통일교육 강연도 진행됐다. 아카데미 마지막 날 학생들은 6자회담 당사국이 돼 모의 6자회담에 참석했으며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 국가의 역학 관계 속에서 한반도 평화와 북핵위기 해결을 모색하기 위해 치열한 토론을 펼쳤다. 한편, 아카데미 기획 시에 참가비 45만원을 책정한 이번 프로그램은 한반도 평화통일에 관심을 지닌 학생들의 참여를 증진하고 부담을 덜어준다는 취지로 전액 무료로 진행됐다.



7월 8월, 이슈브리프 5호~8호 발간 연세대학교 북한연구원의 격주 정보웹진 이슈브리프가 5호부터 8호까지 지난 7, 8월에 발간됐다. 이슈브리프 5호의 집필을 맡은 이상근 전문연구원은 ‘북한 관련 정보의 생산 및 유통 방식과 문제점’을 주제로 북한체제의 폐쇄적인 특성 때문에 북한 관련 정보를 얻기 어려운 현실을 지적하며, 이를 검증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신뢰하기 어려운 측면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이슈브리프 6호의 부승찬 연구원은 ‘대북인식 논쟁, 대북정책, 그리고 남남갈등’이라는 주제로 북한체제의 정상(normal)여부가 “줄곧 대북정책 결정에 영향을 미쳐왔을 뿐만 아니라 남남갈등을 초래하는 주요 변수로 위치해왔다”를 골자로 이슈브리프를 집필했다. 부 연구원은 현 박근혜 정부가 이전의 실패들을 교훈삼아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회복하고 남남갈등을 해소하는 리더십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이슈브리프 7호의 한정책 전문연구원은 “남북한 간의 ‘체제적 상이성’은 심화되고 있지만 휴전선에 대한 ‘정치적 의미’를 부여하며 자위하는 방식은 남북의 차이가 없어 보인다”면서 “제도적으로 불안정한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바꾸려는 노력과 함께 남북한 체제의 적대적 공고화를 방지할 수 있는 노력들을 지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성주 연구원은 ‘대북정책의 다양성과 한일관계’라는 주제로 이슈 브리프 8회를 집필했다. 권 연구원은 한일관계가 경색되자 일본이 독자적으로 북한과 접촉하는 반면 한국이 상대적으로 중국에 의존하는 대북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한국이 대북정책에 일본과 공조하는 것은 “한국의 직접적이며 주도적인 공조를 가능하게 한다”는 측면에서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북한연구원 홈페이지 참조. yinks.or.kr

김용호 북한연구원 원장 지난 8월 22-23일 열린 한국정치학회 주최 2013 한국정치세계학술대회 토론자로 참석

『통일연구』원고 모집 본 연구원의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지 『통일연구』가 원고를 모집한다. 1997년 창간된 『통일연구』는 연 2회 발간되는 전문학술지로 학문적 경계를 넘어 한국의 분단, 평화통일, 평화통일 이후에 관한 연구논문을 게재해 왔다. 2013년 9월 현재 제17권 1호까지 발행됐으며, 2013년 11월 30일 발간 예정인 『통일연구』 제17권 2호에 들어갈 원고를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참조. yinks.or.kr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연구원 소식] 2021년 2월

[통일연구원 공동출간저널 JTMS Scopus 등재] 동북아역사재단의 지원을 받아 연세대학교 통일연구원이 MacFarland 출판사를 통해 공동 출간하고 있는 Journal of Territorial and Maritime...

 
 
 
[연구진 동정] 2021년 2월

백우열 부원장은 Journal of Contemporary China에 “The Quad’s Search for Non-Military Roles and China’s Strategic Response: Minilateralism,...

 
 
 

コメント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