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 소식] 2015년 7월

북한연구원, “소통과 이해, 그리고 창조적 협력구상”을 주제로 ‘2015 한·중 미래비전포럼’개최

북한연구원(원장 김용호 정치외교학과 교수)은 지난 5월 15일(금) 오전 9시 30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 회의실에서 “소통과 이해, 그리고 창조적 협력 구상”을 주제로 ‘2015 한·중 미래비전포럼’을 개최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는 중국 북경대 진징이 교수, 중국외교학원 가오페이 교수, 서울대 정재호 교수, 국립외교원 김덕주 교수, 아주대 김흥규 교수 등 한·중 학자 17명이 참여했다. 이 날 참석한 한중 학자들은 1991년 한중 수교 이후 한국과 중국의 협력관계를 높게 평가하고, 중국의 대외전략 및 대북정책을 중심으로 향후 동북아 평화번영을 위한 양국의 외교과제에 대해 집중 토론하였다.

통일연구 제19권 제1호 발간

연세대학교 북한연구원의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지 『통일연구』 제19권 1호가 5월 31일 발행됐다. 특히 이번 호에는 콜롬비아 EAFIT대학교 라우라 오소리오 고메즈의 논문(한글)이 수록됐다. 앞으로도 『통일연구』에는 비영어권 해외학자들의 한반도 및 통일 관련 연구논문들이 번역·게재될 예정이다.

다음은 『통일연구』 제19권 1호 게재 논문 목록.

• 1.북한 청년의 세대적 '마음'과 문화적 실천 - 김성경

• 2. 북한주민들의 중국에서 '남한 미디어' 이용 실태 연구 - 강동완, 박정란

• 3. 북한 전쟁영화의 기억법과 소구법 - 이하나

• 4. 북한 신년사의 언어체계 분석 (1995-2015) - 김미연

• 5. 핵협상과 북핵문제 - 정성임, 노태훈, 박뿌리, 한정헌

• 6. 한반도의 통일이 가능할 것인가? - 라우라 오소리오 고메즈

• <특별 기고> 한국 통일의 미래에 대한 분석 - 알폰소 오제다

5월 6월, 이슈브리프 45~48호 발간

연세대학교 북한연구원의 격주 정보웹진 이슈브리프 45~48호가 지난 5,6월에 발간됐다. 45호의 집필을 맡은 김지연 전문연구원은 ‘북한 연구에 유용할 만한 도구들에 대한 단상’이라는 주제로 북한 연구에 있어서 ‘수리모형’의 유용성을 분석하였고,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는 날카로운 안목과 기술적 통달이 적용될 시 수리모형이 북한 연구에 유의미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 제언했다. 46호의 집필을 맡은 한정택 전문연구원은 ‘북한의 SLBM과 안보 위협’이라는 주제로 상호확증파괴를 구현할 수 있는 SLBM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그는 북한의 SLBM 개발이 우리나라 국방부의 판단보다 훨씬 앞섰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주변국들과의 긴밀한 정보 공유를 통한 구체적 대응 방안 모색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47호의 집필을 맡은 최재덕 전문연구원은 ‘통일 코리아는 100년 전 自强’이라는 주제로 오늘날 우리가 겪는 민족 분단의 아픔이 100년 전 ‘自强’의 실패에 있음을 지적했다. 또한 그는 바로 지금이 自强을 위해 다시 노력해야 할 시점이며 이를 위해 전 세계에 흩어져있는 우리 민족들을 하나의 통일 코리아로 묶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48호의 집필을 맡은 권소영 전문연구원은 ‘우리의 소원은 부담 없는 통일’이라는 주제로 통일에 대해 변해가는 남북의 인식을 들어 통일이 민족적·당위적 과제로 여겨지는 시대가 끝나간다고 지적했다. 이에 더불어 그녀는 현 시점 국민들의 기대와 우려를 반영한 통일 비전 모색과 공감대 확보가 통일 달성의 주요 과제가 될 것이라 주장했다.

자세한 내용은 연세대 북한연구원 홈페이지 참조. yinks.or.kr

※행사안내

북한연구원, ‘한-몽골’ 국제학술회의 개최 예정

일시: 2015.08.21.(금) 09:00~18:00

장소: 프레지던트호텔(서울)

주제: 동북아평화협력구상과 한-몽골 협력

주최: 연세대학교 북한연구원

후원: 한국국제교류재단

북한연구원 개원 20주년 국제학술회의 개최 예정

“The First North Korean Review Conference on North Korean Studies”

일시: 2014.10.14.(수)~15(목)

장소: 장기원국제회의실·프레지던트호텔

주최: 연세대학교 북한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