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권 1호_최선경_북한주민의 친족과 민족 유대 -중국 조선족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24권 1호_최선경_북한주민의 친족과 민족 유대 -중국 조선족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초록(한국어)

이 글은 북·중 접경지역 북한주민의 이동과 중국에서의 생활을 친족과 민족 유대라는 측면에서 분석한다. 중국의 개혁개방과 북한의 경제난을 기점으로, 문화대혁명 시기 단절되었던 북·중 간의 친족 연결은 다시 재개되었고 양편의 이동도 늘어났다. 본 연구는 중국에 친척이 있는 북한주민이 생존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친족/민족 유대의 의미가 어떻게 변화되고, 어떠한 방식으로 수행되는지를 살펴본다. 중국연고 북한주민은 사회·문화적 환경 변화에 따라 친족과 민족 유대를 경제적 이해를 중심으로 생존을 위한 가치를 생산해내는 현장으로 만들어 갔다. 하지만 중국 체류 기간 북한주민은 민족 커뮤니티에서 어긋남을 경험하면서 중국 친척, 조선족 사회와 거리두기를 통해 관계성과 민족 경계를 재구성하게 된다. 이러한 중국연고 북한주민이 수행하는 유연한 행위 주체성은 또 다른 대안 전략과 문화적 실천을 창조해낼 가능성을 함의한다.


초록(외국어)

This article aims to trace the journey of mobility and settlement of North Koreans in terms of kinship and ethnicity. At the intersection of reform and opening-up in China and the economic crisis in North Korea, North Koreans returnees from China reconnected the ties with the forgotten relatives in Yanbian and their cross-border mobilities have increased. In this sense, this article investigates how the meaning of kinship and ethnic relations were changed and performed by North Koreans in pursuit of survival strategies. North Koreans claimed and developed kinship and ethnic ties as a critical site that produces the economic value for survival dependent on socio-cultural circumstances. However, the negative experiences in the ethnic enclaves in China led them reconstruct the relatedness and the ethnic boundaries through distancing from their relatives and ethnic communities. These findings imply that the flexible subjectivity performed by North Koreans bring possibilities to create another alternative strategies and cultural practices.


첨부 [1]


24권 1호_최선경_북한주민의 친족과 민족 유대 -중국 조선족과의 관계를
Download • 22.04MB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초록 (국문) 이 연구의 목적은 북한이탈대학생의 대학생활적응력 향상을 지원하는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 작업으로서 북한이탈대학생의 대학생할적응에 필요한 교육요구를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달성하기 위하여 북한이탈대학생의 대학생활 지원 실무 경험 또는 북한이탈대학생 관련 연구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델파이패널을 구성하여 4회차의 조사를 실

초록 (국문) 본 연구는 지속가능개발에 대한 북한의 내부 인식의 변화를 분석하고, 이러한 인식이 어떻게 정책적으로 구현되었는지 검토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조선중앙통신, 로동신문 등 공간(公刊)문헌을 활용하여 지속가능개발에 대한 내부적 인식과 개념 변화를 분석하였으며, 자발적 국가 보고서(VNR)를 활용하여 농업 분야를 중심으로 정책적 대응을 분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