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권 2호_ 민성길_북한사람의 인격구조

2001년 5권 2호. 북한사람의 인격구조 _ 민성길


초록보기


남북통일에 있어, 정치, 사회, 경제적 측면의 통합이 우선적이겠으 나, 역시 남북한 사람들 간의 상호적응` 문제가 최종적인 문제가 될 것이다. 남북통일이 성공적이 되기 위해서는 그 과정의 궁극적인 주 체가 남북한의 일반 주민, 즉 “사람"이라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된 다. 통일이 남북한 사람들에게 단기적으로는 상호 적응상의 갈등을 야기하지 말아야 하며, 장기적으로는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만족과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측면은 독일통일의 경우 "내적통일’’라고 부르며1) 우리나라의 경우 “사람의 통일"이라고 부르는 바와 같다.2) 독일처 럼 통일을 했기 때문에 사람들이 오히 려 불편해 하거나, 마음이 상하거나, 한(恨)이 더 쌓이거나, 흔히 예상되 는 바로 새로운 불평등 구조가 생기고 그래서 인종주의 문제가 발생 하고, 장기적으로 사람들이 더 불평하고 불행해진다면, 통일은 무의 미한 것이 될 것이다.3) 즉 동서독인들은 "옆에'’ 살고는 있으나, "더 불어" 살고 있지는 못하는 상태인 것으로 비판받고 있다.4) 남북통일 에 있어서도 유사한 상황이 예상된다.5)


첨부[1]

64. 2001년5권2호_북한사람의인격구조_민성길
.pdf
Download PDF • 2.44MB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초록 이 글은 평화·통일교육 관련 현장 참여자들에 대한 초점집단인터뷰를 통하여 신자유주의적 혐오의 시대 북한과 통일에 부여된 새로운 위치와 의미를 분석하고자 한다. 사유재산의 보호와 공정한 자유 경쟁을 인류 번영의 중요한 전제로 삼는 신자유주의적 시장중심 논리는 특정한 방식으로 북한과 통일에 대한 이해를 재편한다. ‘선택’과 ‘책임’이 신자유주의적 주체에게

초록 북한은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와 자연재해, COVID 19 팬데믹의 장기화로 가중되는 경제난에 도전받고 있다. 2021년 1월, 제8차 당 대회에서 제시한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 등 목표의 달성여부도 관건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북한은 내각 국가계획위원회를 창구로 유엔 회원국들이 의결한 2015~2030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적극적인 관심을

초록 본 연구는 북미관계 변화 속에서 북한 미디어의 외교적 특성을 살펴보고, 정책적 실마리를 찾기 위해 수행되었다. 국제사회의 이슈가 복잡 다양해지면서 행위자들 또한 점차 많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미디어는 정보전달이라는 고전적 기능을 넘어 외교적(diplomacy)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북미관계의 중대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