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권 2호_ 김범석_중국과 대만관계의 변화와 동아시아 지역질서

2004년 8권 2호. 중국과 대만관계의 변화와 동아시아 지역질서 _ 김범석


초록보기


대만은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홍콩, 싱가포르 등과 함께 소 위 "4마리 작은 용”으로 불리며 세계에서 가장 빠른 경제성장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경제적 발전을 기반으로 1980년대 중반이후 대만은 서서히 정치적 민주화를 겪게 된다.1) 대만의 국민당(國民 黨 閃WD 정권은 정부기구와 사회에 깊이 침투된 고도의 집중화 된 지도력과 당 기구를 지닌 ‘준 레닌주의적’ 권위주의 정권이었 다.2) 계업령이 1947년부터 1987년까지 시행되었고, 대부분의 정치적 활동과 시민 권리는 엄격히 제한되었다. 그러나 1986년 야당 인 민주진보당(民主進步黨, DPP) 이 생기고, 1987년 계엄령이 해 제되면서 정치적 민주화가 위로부터 집권층의 통제 하에 서서히 이루어지기 시작했다. 국민당 정부는 반대세력이 미약한 가운데 민주개혁을 시작하였다. 1996년 리덩훼이가 대만 최초의 직접 총 통선거에서 당선되었고 2000년에는 야당후보인 첸수비엔이 당선되 면서 대만 최초로 비국민당출신이 총통이 되었다. 첸의 당선으로 대만의 정치체제가 일당 지배적인 체제에서 매우 경쟁적인 다정당 체제가 되었다.3)


첨부 [1]

103. 2004년8권2호_중국과대만관계의변화와동아시아지역질서_김범석
.p
Download P • 756KB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초록 이 글은 평화·통일교육 관련 현장 참여자들에 대한 초점집단인터뷰를 통하여 신자유주의적 혐오의 시대 북한과 통일에 부여된 새로운 위치와 의미를 분석하고자 한다. 사유재산의 보호와 공정한 자유 경쟁을 인류 번영의 중요한 전제로 삼는 신자유주의적 시장중심 논리는 특정한 방식으로 북한과 통일에 대한 이해를 재편한다. ‘선택’과 ‘책임’이 신자유주의적 주체에게

초록 북한은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와 자연재해, COVID 19 팬데믹의 장기화로 가중되는 경제난에 도전받고 있다. 2021년 1월, 제8차 당 대회에서 제시한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 등 목표의 달성여부도 관건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북한은 내각 국가계획위원회를 창구로 유엔 회원국들이 의결한 2015~2030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적극적인 관심을

초록 본 연구는 북미관계 변화 속에서 북한 미디어의 외교적 특성을 살펴보고, 정책적 실마리를 찾기 위해 수행되었다. 국제사회의 이슈가 복잡 다양해지면서 행위자들 또한 점차 많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미디어는 정보전달이라는 고전적 기능을 넘어 외교적(diplomacy)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북미관계의 중대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