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트리뷴은 북한이 지난 10일, 지금까지 유일하게 남아있던 미국과의 외교 경로인 유엔(United Nations) 외교 채널을 차단하였다고 전했다. 미국과 북한은 공식적인 외교관계가 성립되어 있지 않기에, 뉴욕에 위치한 유엔 외교 채널은 지금까지 ‘북미 간 제네바 기본합의(1994)’ 타결 등 두 국가의 관계개선에 주요한 역할을 해 왔다. 그러나 미국이 지난 6일 김정은 위원장 및 북한 고위 관료들을 인권 유린 혐의로 제재 대상에 올리고, 미국과 한국이 지난 8일 사드(THAAD - 고공권역 방위미사일)를 배치하겠다고 발표한 것을 계기로 북한이 유일하게 남아 있던 뉴욕 채널마저 차단하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북한 조선중앙방송의 발표에 따르면, 북한은 현재 구금되어 있는 두 명의 미국 시민에 대한 처리 문제를 포함하여 미국과 관련된 앞으로의 모든 외교 사안을 전시상황 법으로 처리하겠다고 전했다(2016.07.11.). [바로가기]
top of page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북한은 6월 9일 휴전선을 넘어 쓰레기와 선전물이 담긴 오물 풍선의 4차 살포를 게시헸다. 이는 남한의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 및 탈북민 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에 대한 대응 조치라고 북한은 주장했다. 이러한 행동은 남북 간 긴장을 고조시켰으며,...
North Korea’s leader showed off his daughter. What could it mean?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딸이 최근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 사진에 공개된 것은 북한 관측통들의 웅성거림을 자아내고 있다. 세계에서...
South Korea fires warning shots after North Korean drones enter its airspace 한국 국방부에 따르면 5대의 북한 무인기가 영공으로 진입한 후 한국군은 전투기와 공격 헬리콥터를 긴급...
bottom of page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