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는 남한에서 발생한 해킹 사건을 언급하면서 북한이 현실적인 측면을 고려해 무력 공세가 아닌 사이버 공격을 개시했다고 분석했다.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에 따르면 북한이 미국과 동맹인 남한을 향해 군사적 공격을 펼치긴 어렵다. (만약 이번 해킹 사건이 북한의 소행이라면)북한은 남한에 심각한 손해를 끼치면서도 즉각적인 대응은 피할 수 있는 방편으로 사이버 공격을 선택한 셈이다. 사이버 공격은 비용이 적게 들고 공격 이후 혐의를 부인하기 쉬워 북한이 취할 수 있는 최적화된 대남 공세다. 남한 주민은 일상생활에서 인터넷을 쉽게 접하나 북한에서는 소수 엘리트만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비록 북한의 정보통신기술이 남한보다 낙후됐어도 북한 당국은 사이버 공격을 수행할 훈련된 해커 군단을 지원하고 있다.
(2013.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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