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차 남북 정상회담이 비핵화를 향한 실질적인 진전이 거의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평화의 징조를 보였다고 평가하였으나, 연방 의원들과 전문가들은 이에 대한 주의를 촉구하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측이 평양 공동선언문을 통해 미국이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경우, 영변 핵시설 및 동창리 미사일 발사대를 유관 국가 전문가들의 참관 하에 폐기하겠다는 용의를 밝힌 것에 대하여 ‘매우 좋은 소식’이라고 발언하였으며, ‘김정은 위원장과의 (개인적인) 관계가 ‘매우 좋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일부 연방 의원은 북한의 핵무기 폐기 용의에 대하여 회의적인 입장을 분명히 하면서 미국 정부에 대북 압박을 유지할 것을 촉구하였다. 에드 로이스 하원의원은 ‘북한은 비핵화에 한참 못 미치는 조치로 미국에 양보를 원하고 있다."면서, ‘행정부가 아무런 약속을 하지 않은 것은 다행’이라고 언급하였다. 또한, 일부 전문가들은 북한의 제안을 ‘군축을 흉내 내는 제스처’에 불과하다고 주장하였다. 이들은 북한이 이미 동창리 엔진시험대를 폐기하겠다고 제안한 바 있으며, 이는 미사일 개발에 더 이상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보았다. 또한 영변 핵시설 폐기 제안은 미국의 행동을 조건으로 하는 모호한 약속에 불과하며, 많은 전문가들이 영변 외에 다른 농축 시설이 있다고 믿고 있다고 전하였다. 결국 이러한 조치들은 군축과 유사한 제스처에 불과할 뿐, 실질적으로 북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을 제한하지 못한다고 주장하였다. (2018.09.19).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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