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 미군 사령관은 워싱턴과 평양 간의 비핵화 논의가 결렬되어 북미가 적대적 관계에 다시 놓일 경우 북한의 공격을 예측하기 위해 한반도에 필요할 정보, 감시, 정찰 능력 등이 부족할 수 있다고 지적하였다. 그는 “만약 상황이 우리에게 부정적인 방향으로 바뀐다면 현재 우리의 자세는 조기 경보 및 지표를 직시할 수 있게 되어있지 않다”고 전하였다. 그는 또한 북한의 행동이 “비핵화와 상반된다” 고 언급하며, 미국은 만약의 호전적인 행동을 저지하기 위해 준비된 병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는 “DMZ 긴장 완화와 전략적 도발 중단, 비핵화를 향한 공개 성명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실질적 군사 전력 변화는 미미함”을 명확히 인지하고 있으며 “북한의 비대칭적, 재래식 군사력과 더불어 첨단 군수 장비 및 시스템의 지속적인 계발은 제지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9.03.27)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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