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는 북한이 태양절에 무수단 미사일 발사 실험을 할 것으로 예상했던 북한 전문가들의 예상이 빗나갔다고 밝히며 미사일 발사 실험이 불발된 까닭을 분석한다. 북한은 그동안 김일성 생일인 4월 15일, 태양절을 기념하기 위해 종종 군사 훈련이나 퍼레이드 행사를 열었다. 특히 북한 전문가 사이에서는 최근 북한이 미사일을 동해안에 옮기면서 이번 태양절에는 무수단 미사일을 쏘아 올릴 거란 예측이 지배적이었다.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는 북한이 사일 발사 실험을 하지 않은 이유를 △북한 주민들은 심지어 고위급도 이번 태양절은 그동안 누적된 피로로 쉬길 바랐으며 △무수단 미사일 발사 실험은 행사의 우선순위가 아니었다고 밝힌다. △또한 무수단 미사일 발사는 이것이 단거리 미사일에 불과할 거란 미국의 의구심을 해소할 수 있는 작업이고 △아직 미국과의 협상에 돌입하지 않아 늦췄다는 가정도 배제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2013.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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