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vex는 북한이 지난 7월 기록적인 홍수로 인해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면서 이를 돕기 위한 구호단체로 국제 적십자와 월드비전이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한 해외원조 전달에 앞장섰다고 전했다. devex는 북한에 있는 국제적십자 재난관리 대표인 파멜라 메스톤(Pamela Meston)의 말을 통해, 북한정부가 과거와 달리 지역 적십자와 매우 긴밀히 협력한다고 전했다. 국제적십자의 보고에 따르면 “(북한의) 많은 마을과, 공공시설이 부분 또는 완전히 손상을 입었다. 폭우와 홍수로 인해, 허술하고 오래된 집들 또한 붕괴됐다. 4만 9천명의 이재민들이 매우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다.” 지역 적십자는 3천 300명의 자원봉사자들을 현장에 파견하여 피해자들을 돕고 식수와 구급용품들을 공급해줬으며 수재민들의 대피를 돕고 응급처치를 도왔다. 메스톤은 “현재 가장 큰 문제는 무너진 인프라 구조물들이 피해지역으로의 진입을 가로막아서 의사소통이 지연되는 것이다.”라면서 “이는 곧 몇일 내 정부가 무너진 길을 고치면 해결될 문제”라고 덧붙였다.
(201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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