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포스트는 지난 8월 29일 북한에 새로운 커피숍이 개점했다고 전했다. 글로벌포스트에 따르면, 평양에 위치한 이 커피숍은 에스프레소를 4달러가 넘는 가격에 판매하며, 팥이 들어간 아이스커피는 10달러를 받는다. 글로벌포스트는 이러한 높은 판매가격에 대해 아마도 북한이 수많은 엠바고(embargo)의 상황에서 관련 제품들을 찾기가 어렵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 카페는 평양의 최고 엘리트들을 판매대상으로 하는데, 그들은 북한의 ‘성분’계급 최고위층으로 이러한 순위는 정치적, 경제적 요소 심지어 그들의 조상을 고려하여 결정되는 것이다. 이렇게 정해진 ‘신분’은 그들이 성장하는 동안 받는 교육에서부터 미래에 가지게 될 직업, 심지어 이제는 커피를 먹을 수 있는 여부까지 결정하게 됐다고 글로벌포스트는 덧붙였다.
(201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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