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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ardian] 카타르에서 노예 노동에 내맡겨진 북한 사람들

가디언은 2022년 월드컵 개최지인 카타르의 공사 현장에 북한사람들이 노예에 가까운 열악한 상황에 처해 있다고 전했다. 현재 4곳의 월드컵경기장 건설 현장에서 북한 노동자들이 일하고 있으며, 카타르에만 약 3천 명 이상이 근무하고, 러시아, 중국, 몽골, 중동 등지에서 일하는 북한 노동자들은 총 65,000여 명이 될 것으로 추산했다. 가디언은 북한정부에 의해 파견된 노동자들이 임금의 10퍼센트 이하만 받거나 아예 아무 것도 받지 못하며 대부분의 돈은 북한정부가 착복한다는 증언을 전하며, 북한 노동자들이 북한의 취약한 경제를 지탱하기 위한 외화벌이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고 역설했다. 이에 대해 북한 정부가 카타르에서 운영하는 인력 회사 관계자는 노동자에게 직접 임금이 지급되는 것은 아니지만 북한에 있는 그들의 가족에게 일정 부분 지급된다고 주장했다. 가디언은 미 국무부가 올해 초 인신매매 연례 보고서에서 북한 노동자들이 강제 노동, 이동·통신에 대한 감시, 탈출 혹은 불만에 대한 보복의 희생양이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고 덧붙였다.

(2014.11.07.)

http://www.theguardian.com/global-development/2014/nov/07/north-koreans-working-state-sponsored-slaves-qa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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