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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ardian] WHO 보고서, 세계에서 자살률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인 북한

가디언은 세계보건기구(WHO)의 「Preventing Suicide: A Global Imperative」 보고서를 통해 2012년 한 해 동안 북한에서 9.790 건의 자살이 있었다고 전했다. 세계보건기구 보고서는 북한의 폐쇄성으로 데이터 수집에 한계가 있었으며, 이에 통계적 예측을 토대로 평가했음을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주민의 자살은 주로 빈곤과 억압적인 환경에서 거주하는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한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일본 소피아대학의 산드라 파이(Sandra Fahy)교수는 “경제적 어려움이 주된 이유이나 실제로는 동성애자 혹은 정신적 질병을 앓고 있는 북한주민의 삶이 더욱 어렵다”고 분석했다. 가디언은 북한에서 정신과 치료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점과 이에 대한 북한 정권의 억압이 높은 자살률로 이어진다고 봤다. 그러나 북한의 매체들은 북한의 자살률은 언급하지 않은 채 남한의 높은 자살률을 토대로 북한체제의 우월함을 선전한다고 덧붙였다.

(201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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