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9일 새벽, 북한이 동해상으로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은 약 1000km를 날아가 일본 해상에 떨어져 국제사회에 다시 한 번 파장을 일으켰다. 이에 북한은 지난 1일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군민연환대회를 열어 ICBM ‘화성-15형’의 성공적인 발사를 자축했다. 이 자리에서 박광호 노동당 부위원장은 축하연설을 통해 국가핵무력의 완성으로 ‘인민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보장받게 되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러시아 Korrespondent 통신은 지난달 27일부터 5일간 이루어진 러시아의 하원의원 대표단의 방북 결과를 인용 보도했다. 대표단 단장인 카즈베크 타이사예프 의원은 “평양은 현재 위기 상황을 협상으로 조정할 의향이 있으나, 러시아 외에는 아무도 신뢰하지 않고 있다. 북한은 미국을 협상이 불가능한 상대로 여기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모든 협상의 보증인으로서 나설 수 있는 것은 러시아뿐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1950-53년간 진행된 전쟁에서 미국의 공격으로 수많은 북한 주민들이 목숨을 잃었다. 그 이후로는 꾸준히 경제 제재를 가해왔다.”고 설명했다. 마찬가지로 대표단 소속이었던 하원 국제문제위원회 부위원장 알렉세이 체파는 “북한은 ‘화성-15형’이라면 미국과 동등한 수준으로 설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안전을 보장받게 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전 세계에 북한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보이자는 것이 그들의 핵심이다.”라고 주장했다(2017.12.1).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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