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이 현재 한반도를 둘러싼 대립 구도에서의 ‘승리자’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지목했다. 핵무기와 장거리 미사일을 보유한 김정은 위원장이야말로 북한을 유리한 상황으로 이끌어냈다는 것이다. 인터팍스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지난 11일 이루어진 러시아 주요 언론사 대표들과의 만남에서 “‘이번 판’은 확실히 김정은 위원장이 이겼다고 생각한다.”며 “본인에게 주어진 전략적 문제를 해결했다. 핵폭탄이 있으며, 1만 3천 킬로미터 사거리 내에서 그 어느 지점에도 도달할 수 있는 로켓도 갖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반도의 비핵화는 “현실을 직시한 상태에서 대화를 통해” 해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푸틴 대통령은 “이제 북한의 지도자는 현 상황을 진정시키는데 관심을 갖고 있을 것”이라며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이미 충분히 능숙하고 성숙한 정치인”으로 평가했다. 그는 “쉽지 않은 일로 보이겠지만 끝내 이루어지리라 본다.”며 “우선 현실을 직시하되 최대한 조심스럽게 행동해야하며 유일한 해결책은 대화와 협상”라고 거듭 강조했다(2018.01.12.). [바로가기]
top of page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북한은 6월 9일 휴전선을 넘어 쓰레기와 선전물이 담긴 오물 풍선의 4차 살포를 게시헸다. 이는 남한의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 및 탈북민 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에 대한 대응 조치라고 북한은 주장했다. 이러한 행동은 남북 간 긴장을 고조시켰으며,...
North Korea’s leader showed off his daughter. What could it mean?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딸이 최근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 사진에 공개된 것은 북한 관측통들의 웅성거림을 자아내고 있다. 세계에서...
South Korea fires warning shots after North Korean drones enter its airspace 한국 국방부에 따르면 5대의 북한 무인기가 영공으로 진입한 후 한국군은 전투기와 공격 헬리콥터를 긴급...
bottom of page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