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이하 안보리)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언론성명 채택을 시도했으나, 상임이사국인 러시아의 반대로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언론성명은 유엔 안보리 15개 이사국 모두의 동의를 얻는 '만장일치' 방식으로 채택되기 때문에, 러시아의 행보를 두고 외교전문가들의 시선이 엇갈리고 있다. 북한은 4월 16일 오전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미사일 발사를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이에 이번 안보리 언론성명 초안에는 이를 강력히 규탄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앞선 언론성명 채택 당시에는 러시아가 찬성한 것으로 보아 일부 문구에 문제를 제기한 것이 이유로 손꼽히고 있다. 외교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르면, 러시아는 북한과의 문제를 ‘대화’로 풀 것을 고수하고 있다는 것이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는 미국의 강경한 태도와도 상반된다. (2017.04.30) [바로가기]
top of page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North Korea’s leader showed off his daughter. What could it mean?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딸이 최근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 사진에 공개된 것은 북한 관측통들의 웅성거림을 자아내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폐쇄적인 국가 중 하나인 북한이 공개한 통신을 정확히 점치는 것은 기껏해야 합리적 추측에 불과하다. 그러나
South Korea fires warning shots after North Korean drones enter its airspace 한국 국방부에 따르면 5대의 북한 무인기가 영공으로 진입한 후 한국군은 전투기와 공격 헬리콥터를 긴급 출격시켰고, 1대의 항공기가 추락했다. 국방부는 한국군이 길이가 2m 이하인 무인기에 사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이승오
UN experts: North Korea using cyber attacks to update nukes 유엔 전문가들은 북한이 사이버 공격을 통해 유엔 제재를 무시하고 핵무기와 탄도 미사일을 근대화시켜 왔으며 계속 무기 개발을 위해 기술과 자원들을 이란을 포함한 해외에서 구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북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제재를 감시하는 전문가 패널이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