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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ICHI] 북한의 노동당창건일, 어딘가 뒤죽박죽한 김정은 체제

마이니치신문은 지난 10월 9일, 젊은 리더의 밝은 무대여야 할 10일 조선 로동당 창건일을 앞두고 북한의 김정은 제1위원장은 초조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경제재건은 뜻대로 되지 않고 세습 3대째의 카리스마도 할아버지나 아버지에 훨씬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정은이 새로운 개혁을 단행하고 있는 증거를 찾아 볼 수 있는데, 첫째로 북한 이동통신사에서 판매하는 SIM카드는 일본에서도 사용 가능한 점과 전자 화폐 카드를 사용하기 시작했다는 점을 들었다. 이는 휴대폰뿐만 아니라 정보의 유입·유출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었던 북한인만큼 이런 변화는 획기적이라고 마이니치신문은 평가했다. 둘째는 국제 상품 전시회 북한 부스에서는 북한산 태블릿 단말기가 큰 인기를 끌었던 점, 마지막으로 김정은 제1위원장을 찬양해야 할 북한 연예계 인기 그룹 ‘은하수 오케스트라’와 ‘왕재산’ 경음악단이 올해 8월 18일을 마지막으로 미디어에서 완전히 사라졌다는 점을 들었다. 마이니치 신문은 은하수 관현악단은 제1위원장의 아내 리설주 여사가 소속해 있던 악단이었다는 사실로부터 추측해 보았을 때, 부인과 관련된 스캔들이 원인일 것이라는 소문이 있다고 덧붙였다.(2013.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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