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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ICHI] 이이지마, 방북에 따른 우려 해결해야 한다

마이니치 신문은 이이지마 일본 내각관방참여가 △납치피해자전원의 즉시 귀국 △진상규명 △실행범의 인도 등을 요구할 목적으로 평양에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마이니치는 북한 측이 이이지마가 제시한 “납치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일본정부는 움직이지 않겠다”는 입장을 김정은 제1서기에게 전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이이지마의 방북 자체에 우려할 점도 있다는 입장이다. 일본 납북자 문제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는 아베총리는 북핵 위기 해결을 위한 국제협력을 유지함과 동시에 이 현안으로 납치문제를 논의할 북일 정부 간 회담이 봉쇄되는 상황을 피할 방편으로 이이지마를 북한에 파견했다. 마이니치는 아베 총리의 대북특사 파견을 극비로 시행하고, 북한도 이를 공표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요구하는 등 이번 대처에 신중해야 했가도 지적하며, 이이지마 방북이 북한에 정치적으로 이용될 수 있는 우려를 전달했다. 한편 아베 총리는 이런 세간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납치문제는 일본이 주도적으로 해결하지 않으면 불행히도 다른 나라가 도와주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2013.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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