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타임즈(Moscow Times)는 시베리아 석탄이 라진항으로 운송되기 시작했으며 이렇게 운송된 석탄은 라진항을 통해 아시아-태평앙 국가들로 운송된다고 전했다. 러시아철도와 북한철도청이 합작하여 라선항의 부두와 러시아로의 철도를 재건설했는데 이는 고립된 독재국가의 경제에 외국이 관여한 흔치않은 사례라고 평가했다. 합작투자회사인 RasonKonTrans는 사업의 안정성을 유지하게 위해 러시아의 지분이 70퍼센트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러시아철도장 Vladimir Yakunin는 지난 9월 라진을 방문하여 철도사업과 부두의 재개장 행사에 참석했다. 위 합작사업을 위해 900만 루블(2억 5천만 달러)이 투자되었고, 러시아 기술자들은 작업을 감독하고 북한 비숙련노동자들이 노동하는 방식으로 공사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모스코 타임즈는 라진이 아시아의 가장 북쪽에 위치한 부동항으로서 러시아에서 중국 동남부지역으로까지 석탄의 운송을 다루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현재 연간 화물적재 가능량이 400만 톤에 이른다고 밝혔다. 석탄은 아직도 중국의 전기 생산의 주요한 연료이기 때문에 러시아 정부는 이러한 석탄수출의 발전에 국가적 노력을 지속한다고 덧붙였다.
(201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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