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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ork Times] 김정은, 바이든과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기 이해 핵 능력 강화 시도

최종 수정일: 2021년 3월 26일

[New York Times] 김정은, 바이든과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기 이해 핵 능력 강화 시도

Kim Jong-un Vows to Boost North Korea’s Nuclear Capability as Leverage With Biden

북한의 지도자 김정은은 고체 연료 기술을 갖춘 지상 및 잠수함 기반 탄도 미사일을 개발하고 기존 미사일들의 경량화, 소형화, 정밀화함으로써 북한의 핵 능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선언하였다고 북한의 국영 언론이 2021년 1월 8일자로 보도하였다.

김정은의 선언은 대통령 당선인 바이든이 전임자인 트럼프의 자리를 승계할 준비를 하는 와중에 나왔다.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는 세 번의 만남을 가졌지만, 북한의 핵 문제를 타개하거나 북한의 핵실험, 미사일 발사에 따른 UN의 강력한 경제제재를 해제하는 데 돌파구를 마련하지는 못하였다.

하지만 북한의 무기고를 강화할 것이라고 공언함에도 불구하고 김정은 위원장은 집권당인 노동당 당대회에서 “외교적인 방법을 배제하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북한의 군사력을 강화하려는 노력은 “외교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고 성공을 담보하기 위해" 미국과 그 동맹들과의 협상에서 영향력을 높이고 우위를 점하기 위해 의도된 것이라고 밝혔다.

(2021.01.08)


https://www.nytimes.com/2021/01/08/world/asia/kim-nuclear-north-korea.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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