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4년 미국이 중국의 핵개발에 무방비 했듯 미국은 오늘도 여전히 북핵의 위험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4년부터 북한은 예전보다 더 핵개발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고, 대륙간탄도미사일 개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특히 올해 들어 이런 의지는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으나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 대다수 미국인들은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단정지었다. 그러나 북한은 대륙간탄도미사일 개발에 성공하였다. 그동안 미국은 중국이 북핵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믿거나 북한이 언론을 통해 과시하는 미사일은 모두 가짜일 것이라고 생각했었던 것이다. 이렇듯 미국이 북핵 상황의 진전을 오판한 이유는 미국인들조차도 이에 대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기 때문이라고 기자는 전했다. 1966년 중국이 핵개발에 성공했을 때 미국이 당황했던 것처럼 지금의 미국 또한 북한의 핵개발에 속수무책이라며 이제는 현실을 마주해야 할 때라고 전했다(2017.08.03.).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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