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 Times] 사설: 다가오는 미 대선에서 북한은 왜 중요한 문제인가

뉴욕타임즈는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말하길 미국이 할 수 있는 일 중 하나는 중국에게 더 압력을 가해 중국으로 하여금 북한을 더 통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트럼프가 일본과 대한민국이 미군에 의존하는 대신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핵무기를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동시에,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과 직접 대면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발표했음을 전했다. 반면 민주당 후보 힐러리 클린턴은 김정은과의 직접 대면을 생각하고 있지는 않지만, 국제사회가 북한에 대한 제재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며, 오바마 정권이 이란에게 했던 것처럼, 언젠가 북한도 이란처럼 핵무기를 포기하게 될 것을 예상했다고 전했다. 미국은 현재 북한의 위협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대한민국에 2만 8천 명 가량의 미군을 두고, 캘리포니아와 알래스카에 요격 미사일 기지를 짓는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북한이 핵무기를 자국의 안보를 보장하는 마지막 수단으로 여기고 있기에, 북한과의 협상 타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임을 뉴욕타임즈는 예상했다. (2016.10.22.)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