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즈는 북한이 평양에 있는 그의 호텔에서 정치적인 선전 포스터를 훔치려고 시도한 미국 대학생에게 15년 구금과 노역을 선고했다고 전했다. 이 처벌은 백악관을 격노케 하였으며 다른 기관들과 인권단체로부터 강한 비난을 받았다. 백악관 대변인 어시스트는 북한 당국이 노골적으로 미국 시민을 억류해 정치적 볼모로 악용하는 상황을 우려했다. 이 선고는 최근 몇 년간 소수의 미국인 여행자, 선교사, 기자들이 북한 체제를 전복하려는 범죄를 저질렀을 경우 적용되고 있으나 북한의 행동원칙에 비추어보더라도 오토 웜비어에게 가해진 것은 지나치게 가혹하며 정의에 어긋난다는 평가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북한 언론은 그가 미국 정부의 지시를 받고 북한 체제 기반을 끌어내릴 목적으로 방문했다고 전했다.(2016.03.16.)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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