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지난 7월 9일 정부 보고서를 통해 북한의 더욱 발전해가는 정교한 핵무기 프로그램의 위험과 일본과 중국 간의 해양 분쟁 가능성을 경고하였다. 이번 연례방위보고서는 신조 아베총리가 지난 12월 집권한 이래 처음 나온 것으로 북한, 중국에 대한 안보적 위협과 더불어 미국의 예산 삭감으로 미국의 “Pivot to Asia”정책의 실효성이 떨어질 것을 우려하였다. 해당 보고서는 작년 12월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지난 2월 제3차 핵실험 등으로 북한이 다시금 호전성을 보이는 것에 대해 난처함을 표명하였다. 이에 대해 보고서는 북한이 앞으로도 계속 장거리 미사일을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추진하는 것이며, 종국에는 개발된 미사일에 핵탄두를 장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불어 보고서는 여러 핵실험을 통해 북한의 무기 프로그램이 “더 넓은 범위의 국제사회에 실제적이고 즉각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13.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