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빅토르 칼가노프 부소장을 필두로 러시아 국방부 산하 국가방위지휘센터 대표단이 평양으로 떠났다. 러시아 국방부 대표단은 ‘제1차 공동군사위원회 회담’을 위해 16일까지 평양에 머무르게 된다. ‘위험한(우발적) 군사충돌 방지’를 위한 정부간 협정을 체결하는 것이 이번 방북의 주목적이다. 북한 측에서는 인민군 총참모부 작전총국 부국장 박호철 소장이 대표로 나섰다. 러시아 대사관은 “건설적이고 실무적인 분위기 속 협상이 진행되는 중”임을 전했다. ‘위험한 군사행동(충돌) 방지에 관한 정부간 협정’은 지난 2015년 11월 12일 니콜라이 바그다노프스키 러시아 군 총사령부 제1부 참모총장과 오금철 총참모부 부 참모총장이 서명한 것이다. 상대국의 영토 및 군부대 근방에서 군사 활동을 실행할 시 마찰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고, 이에 대한 이행 방법을 규정했다. ‘군사충돌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서는 결코 무력이 아닌 평화로운 방법으로 갈등을 해소해야한다’는 내용 역시 포함되어있다. Reuters 통신에 의하면, 최근 북핵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북한을 방문했던 UN정무 담당 제프리 펠트먼 사무차장은 지난 11일 “방북 당시 북한은 협상을 위한 선결조건 및 의무사항을 제시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협상의 결과는 시간이 지나야 밝혀지겠지만, 물꼬를 트이게 했다고 생각한다. 협상 단계에 진입하기 위한 ‘문’이 조만간 열리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RIA와의 인터뷰에서는 “전쟁은 막아야한다는 데 의견이 일치했다.”고 언급했다(2017.12.14).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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