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는 중국이 자국의 항구에 정박하려는 북한 화물선을 막았고, 대한민국 정부가 북한의 핵무기 개발과 관련된 개인 또는 회사의 금융거래를 엄중히 단속하면서 북한에 대한 제재를 강화했다고 전했다. 며칠 전 북한 화물선 그랜드 카로가 중국의 르자오 항에 정박하려 했으나 중국이 이를 허가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랜드 카로는 지난주 UN 안보리의 제재 대상 목록에 오른 31개의 선박들 중 하나라고 전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북핵 개발과 관련 있다고 의심되는 40명의 개인과 30개 단체에 대하여 새로운 제재를 가하고 북한에 기항한 뒤 180일 이내에 국내에 들어오는 선박의 입항을 금지한다고 전했다. 또한 대한민국 정부는 대량살상무기 개발에 책임이 있는 38명의 북한 사람과 24개의 단체를 포함하여 금융 제재를 확대시킬 것이라고 성명을 발표했다고 전했다(2016.3.8.).[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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