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한 최고인민회의를 통해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는 것이 “올바른 일”이라는 것을 공표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북한 최고인민회는 11일 올해 첫 회의를 열 예정이며 지난 2월 하노이에서 진행된 김 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차 정상회담에 대한 김 위원장의 첫 공개 발언이 다루어질 가능성이 있다. “대단히 놀랄 발언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폼페이오 장관은 하노이 회담 이후에도 “북미 간의 외교적 채널은 여전히 열려있다”고 언급했다. 지난주 로이터 통신이 본 문서에 따르면, 하노이 회담이 결렬된 그 날,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게 평양의 핵무기와 핵연료의 미국 이전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긴 종이를 건넸다. 분석가들은 이러한 움직임이 북한 지도자의 입장에서 모욕적이고 도발적인 것으로 보였을 것이라고 전하였다. (2019.04.06)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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