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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n RT] 러시아, 미국의 ‘제재 몽둥이’ 비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대북제재 대상 확대 및 강화에 대한 미국의 의지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에 블라디보스토크 정기 항로를 허가하는 등 북한제재에 대해 소극적인 자세를 고수하던 러시아 역시 찬성했지만,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외교적인 수단이어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유엔 주재 러시아 부대사 블라디미르 사프론코프는 “일방적이고 단면적인 제재는 국제법적으로도 위법행위이며 비효율적일 뿐만 아니라, 비건설적이다. 외교적인 수단이 있음에도 이를 활용하지 않고 ‘제재 몽둥이’를 사용하는 것은 부적합하다.”고 유감을 표했고 유난히 ‘대화를 통한 해결’을 강조했다. 안보리는 북한의 거듭된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제재 차원에서 새 대북제재결의 '2356호'를 채택했다. 특히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가능케 하는 요인으로 “불법 무기 거래(밀매)”가 지목되었다.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러시아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조치에 제동을 걸면서 국제사회의 공조에 ‘찬물을 끼얹었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 (2017.06.03.)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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