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대만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귀환하던 러시아 요트 '카탈렉사'(Katalexa) 호가 북한 선박에 나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총 3명이 탑승 중이었으며 나포 이후 나진항으로 예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오전 “북한 당국과 접촉한 뒤 요트와 선원 전원 석방됐다”며 한 청진 주재 러시아 총영사 유리 보치카료프가 설명했다. “소리 없이 항해 중이던 소규모 선박이었던 터라 북한이 불법 조업으로 오해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승조원들은 충분히 수긍하는 반응을 보였으며 현재 귀환까지 다 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7.06.17)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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