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이하 SCMP)는 북한 개천 정치범수용소를 탈출한 인권운동가 신동혁씨가 2014년 3월 17일부터 유엔 위원회 주최 아래 제네바에서 열리는 북한 인권문제 토론에 참석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신동혁씨는 “불행하게도, 지금까지의 북한의 역사를 보면 북한은 절대로 유엔의 말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고 유엔은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북한의 문제를 멈출 수 없었다”면서 우려의 반응을 전했다. 또한 그는 유엔과 같은 큰 단체가 북한의 인권 문제를 해결해야한다고 역설하면서도, 김정은의 정권아래 북한의 인권 문제가 더욱 더 심각해지고 정치범수용소가 커져가는 사실을 지적했다. SCMP는 신동혁씨가 북한의 규칙 아래에서는 단 한사람만이 그 나라를 통치할 수 있으며, 김정은은 두려움이라는 매우 효과적인 무기로 사람들을 지배한다는 점에서 김정은이 그의 삼촌을 처형했다는 사실은 놀라운 일이 아니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2014.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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