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지도자 김정은이 이번 주 중국의 시진핑 주석을 초대한 양상을 보면 두 동맹국이자 이웃 국가는 그들의 소홀해진 관계를 다시 다지는 듯 했다. 중국 지도자가 북한에 발을 들여놓은 것은 2005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공식 석상에서의 우호적인 겉모습을 제외하면 겨우 24시간 지속된 이번 방문에서 북한과 그 주요 동맹국 간의 관계에 실질적인 변화가 있을 것을 암시하는 것은 거의 없었다. 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르면 두 정상은 각각 미국과의 분쟁에 신경을 쏟고 있으며, 이번 회담은 다음 주 일본에서 있을 시진핑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을 앞두고 성급하게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런민대 국제관계학과 시인홍 교수는 미국과의 핵협상에서 시진핑 주석이 김 위원장에게 미칠 수 있는 영향력의 범위가 중국의 대북제재에 대한 지지 때문에 제한되어 있다고 말했다. (2019.06.21)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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