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은 미국 국무성 산하 국방정보국이 북한의 핵미사일 성능이 낮다고 진단했지만 여전히 한반도의 긴장 상태가 완화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일련의 북핵 관련 이슈를 설명하며 △근래 이뤄진 한미합동 군사 훈련에 대한 북한의 격양된 반응 △G8국가 지도자들의 북핵위협 비판 △존 케리 국무장관의 방한 등을 서술한다. TIME은 북한이 조건없이 핵을 포기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며, 기존에 북한을 봉쇄해 온 대북 전략이 사실상 북한의 변화를 이끌지 못했다고 분석한다. 이어 북한에 외부 바람을 불어넣는 방식의 대북 정책의 전환을 제안한다.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윌리엄 페리와 같은 특사를 북한에 파견한 것처럼 높은 수준의 특사를 북한에 보내야 한다는 스탠포드 보고서 내용과 더불어 북한과의 학생 및 비즈니스 교류를 증진시켜야 한다는 미국 내 여론을 전달했다. TIME은 박근혜 대통령이 북한이 위협하려는 태도를 바꾼다면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언급한 것을 인용, 남북 대화의 가능성을 조심스레 밝힌다.
(201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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