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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 존 볼턴, 미국은 북한 핵 프로그램을 1년 내에 폐기할 계획이 있다고 밝혀

존 볼턴 미국 국가 안보 보좌관이 미국 CBS 방송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북한의 핵, 미사일 프로그램을 1년 이내에 폐기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볼턴은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조만간 북한과 이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볼턴은 대북 제재가 신속히 해제되고 한국과 일본의 지원이 본격화되기 위해 북한이 이 계획에 협조하는 것이 이로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행정부가 6.12회담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약속한 “완전한 비핵화”의 이행 타임라인(시간표)을 공개적으로 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트럼프는 정상회담 이후 북한이 더이상 핵 위협을 제기하지 않는다고 장밋빛 전망을 공언했지만, 북미 양국은 아직 북한이 미국을 제지하기 위해 개발한 무기를 포기하는 조건에 대해 협상을 하지 않았다. 또한 최근 북한이 핵탄두용 핵물질을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어 북한의 의도에 대한 의구심이 깊어졌다. 미국 정보 당국자들은 6.12 회담 이후 수집된 증거들을 토대로 북한이 보유 핵탄두 수를 속이고 핵시설 은폐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북한이 비핵화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판단했다. 볼턴은 북한이 수십 년간 미국과의 협상을 질질 끌며 무기 개발을 했던 것을 현 행정부가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우리가 개발한 프로그램을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조만간 북한에 전달할 것이고 1년 안에 대량 살상 무기와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을 모두 폐기하는 시간표에 순응할 준비와 협조를 보인다면 우리는 매우 빨리 움직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2018.07.01.)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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