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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shington Post] 북한의 핸드폰 에티켓 교육

워싱턴 포스트(이하 WP)는 북한에서의 핸드폰 사용 증가에 따른 북한 주민들의 핸드폰 사용 에티켓을 개선하기 위해 북한의 매체가 "핸드폰 통화시 언어예절"이라는 제목의 사설을 잡지에 실었다고 전했다. 이 사설에서는 핸드폰 통화시 자신을 먼저 소개해야 하며, 만일 통화 상대자가 자신을 소개하지 않았을 경우 누구인지 먼저 물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기차와 같은 공공장소에서는 큰 소리로 통화하는 것은 실례되는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WP는 김정은이 대내외 정보에 대한 북한 대중의 접근을 제한하기 위해 핸드폰을 통제함에 따라 북한 사회에서 핸드폰은 여전히 최신기술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사용이 금지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북한인구의 약 10%가 현재 핸드폰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부분은 일반 핸드폰이고 일부만이 아리랑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스마트폰에 3G기능은 없으며, 오직 국경지대에서 중국에 사용료를 내고 중국 통신탑을 사용할 때만 3G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14.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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