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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shington Post] 책 ‘더블 다운’에 대한 북한의 지지

워싱턴포스트(이하 WP)는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이 ‘제국주의 미국’을 전세계적 고통의 선천적 근원으로 묘사하는 매체가 있다면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면서 미국의 2012년 대통령선거를 기록한 “더블 다운(Double Down)”이라는 책에 대한 북한의 지지를 분석했다. 외국서적이 북한으로 반입되는 것은 불법행위이기 때문에 북한주민들이 이 책을 실제로 읽었을 가능성은 희박하며 따라서 WP는 조선중앙통신이 해당 책의 내용과 책에 대한 반응을 조작하고 보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더블 다운”의 핵심주장을 “오바마는 냉혹한 전쟁 도발자이다. 이 책의 내용이 미국 대중을 격분하게 만들었다”고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WP는 해당 기사가 북한의 신문 민주조선에도 발간되었으며 민주조선은 미국이 무고한 사람들이 무자비하게 죽어가는 사실에 만족해한다고 했으며 미국은 모든 악과 불행의 근원이며 평화를 방해하는 암적인 존재라고 덧붙였다고 전했다.

(2013.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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