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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진 동정] 봉영식 전문연구원 인터뷰 - 트럼프 ‘강수’ 확인한 시진핑…대북 압박 나설까 (연합뉴스 TV)

최종 수정일: 2020년 8월 4일

[뉴스초점] 트럼프 ‘강수’ 확인한 시진핑…대북 압박 나설까

<출연 : 봉영식 연세대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위원>

미중 정상회담 이후 양국 고위급 인사들이 잇따라 우리나라를 방문합니다.

북핵과 사드 문제에 대한 어떤 논의가 이뤄질지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봉영식 연세대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위원과 관련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어서오세요.

<질문 1> 트럼프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첫 정상회담이 모두 마무리 됐습니다. 일단 양국은 구체적 합의 내용은 언급하지 않은 채, 긍정적 자평을 내놓고 있는데요. 이번 미중 정상회담, 어떤 의미로 평가해볼 수 있을까요?

<질문 2> 미중 정상은 북핵 억제를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만, 구체적인 방법은 거론되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해법을 두고 이견차를 보이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는데요?

<질문 3> 미국은 중국이 미국에 협력하지 않으면 독자 방안도 마련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미국이 취할 수 있는 독자 방안, 군사적 조치부터 세컨더리 보이콧까지 다양한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데 어떤 게 현실성이 높다고 보시는지요?

<질문 4> 미중 정상회담 직전 시리아 공습이 단행됐습니다. 외교적 결례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기습 공격에 나선 것, 부단히 중국과 북한을 압박하기 위한 메시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질문 5> 이런 가운데 미국이 칼빈슨 항모전단을 한반도 인근 해역에 배치할 거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미중 양국이 북핵 문제 해법에 가시적 합의를 도출하지 못한 직후 나온 보도인 만큼 미국의 의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질문 6> 중국으로서는 나름의 숙제를 안고 돌아온 셈이 됐습니다. 미국의 ‘강수’를 확인한 중국이 앞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대북 압박에 나설 거라고 보시는지요?

<질문 7> 미국도 중국에 공을 넘겼습니다만, 나름의 내부적 고민은 있을 것 같습니다. 중국의 향후 행보에 따른 미국의 플랜 B, 어떤 걸 예상해볼 수 있을까요?

<질문 8> 내일 우다웨이 중국 측 6자회담 수석대표가 우리나라를 찾습니다. 북핵은 물론, 한중 갈등의 핵으로 떠오른 사드 문제를 두고 어떤 태도를 보일지 관심이 쏠리는데요. 트럼프가 사드 관련 입장을 전했다곤 하지만 바로 중국이 한 발 물러설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한 것 같아요?

<질문 9> 북한도 이번 미중 정상회담을 유심히 지켜봤을 텐데요. 트럼프 정부의 고강도 대북 압박 의지를 확인한 북한이 계속해서 도발 모드로 나설지, 아니면 조금은 유화 제스쳐를 취할지 이번 4월이 분수령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지금까지 봉영식 연세대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위원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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