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연세 청소년 통일 아카데미 개최
연세대학교 북한연구원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관심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제1회 연세 청소년 통일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아카데미는 본교 교수진의 뛰어난 강의와 탄탄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선도할 청소년 인재를 키울 목적으로 기획됐다. 아카데미는 오는 8월 9일부터 16일까지 광복절을 제외한 5일간 연세대학교 본교 및 김대중 도서관 컨벤션홀에서 진행된다. 서울, 인천, 경기 소재 중학교 3학년~고등하가교 2학년 학생 혹은 이에 상응하는 청소년이라면 신청 가능하다. 커리큘럼에는 ‘동아시아 국제관계와 한반도 평화’, ‘경제학적 관점에서 풀어보는 통일 전략’, ‘개성공단 해법과 남남갈등’, ‘북한이탈주민 통합 방안’ 등 북한과 통일을 이해하기 위한 기본 소양 교육은 물론 청소년 6자 모의회담, 통일 UCC 제작과 같은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참가비는 45만원으로 오는 6월 11일까지 선착순으로 80명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북한연구원 홈페이지 참조. yinks.or.kr
통일연구 제17권 1호 발간
연세대학교 북한연구원의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지 『통일연구』 제17권 1호가 5월 31일 발행됐다. 다음은 『통일연구』 제17권 1호 게재 논문 목록.
정일영, "공장관리체제를 통해 본 북한사회의 변화", pp.5-pp.36
최순미, "북한 엘리트 연구 실태조사", pp.37-pp.78
채향란·류경아, "한·중·일 국책연구기관의 정책제언과 정부정책과의 상호반영에 대한 연구 - 2차 북핵문제를 중심으로-", pp.79-pp.120
문정인·부승찬, "President Kim Dae-jung and the Sunshine Policy: Recasting His Legacies for Peace and Prosperity", pp121-pp.163
백학순,".The Kim Jong Un Leadership and North Korea’s Strategy for Peace", pp165-pp.199
이슈브리프 2호 발간 연세대학교 북한연구원의 격주 정보웹진 이슈브리핑 2호가 발간됐다. 한순구 북한연구원 부원장은 “북한 경제의 위험한 모순적 요소”를 주제로 이슈브피링 2호를 집필했다. 한 부원장은 “2000년대 들어 북한 경제에서 시장 경제를 통한 암시장의 역할은 오히려 정부를 통한 공식적인 경제 규모를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김정일의 건강 악화로 경제보다 정치적인 행보를 중시하게 된 북한정부는 2009년 화폐개혁을 통해 기존의 시장 체제에서 부를 축적한 주민들에게 타격을 준 게 가장 대표적인 시장 탄압 정책”이라고 분석했다. 한 부원장은 개화기 일본의 하층 무사들과 상인들이 당시 권력층이던 막부를 전복한 사례를 들며 “막부의 전복과 메이지 유신으로 이어진 일본의 역사하 현재의 북한에도 적용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 부원장은 “북한에도 기존의 당과 군에 대한 새로운 경제 세력의 불만이 축적되고 있다고 추측할 수 있다”며 “경제적 모순은 그 자체로 폭발하지 않지만 창고에 쌓여있는 화약과 같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 연세대 북한연구원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