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rth Korea’s leader showed off his daughter. What could it mean?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딸이 최근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 사진에 공개된 것은 북한 관측통들의 웅성거림을 자아내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폐쇄적인 국가 중 하나인 북한이 공개한 통신을 정확히 점치는 것은 기껏해야 합리적 추측에 불과하다.
그러나 많은 전문가는 이 사진의 공개가 김 위원장이 국내와 국제 사회 모두에서 그를 지도자이자 아버지로 어떻게 보길 원하는지를 보여주는 흥미로운 움직임이었다는 데 동의한다.
관영 매체들은 김 위원장이 과거 미사일 시험 발사 사진에 등장한 적이 있는 부인 리설주와 함께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사랑하는' 딸을 데려왔다고 전했다.
한국 정보 당국자들은 김 씨에게 두 명의 자녀가 더 있다고 말한다. 큰 남자아이는 2010년경에 태어났다. 2017년경에 태어난 다른 아이에 대해서는 덜 알려져 있다.
탈북 전 북한의 최고위급 외교관이었던 태용호 의원은 김 위원장이 가족의 뿌리를 강조함과 함께 이를 북한 핵 개발의 기반을 강조하는 데 사용하기를 원한 것 같다고 생각한다며 이는 북한의 생존 전략의 핵심인 무기 프로그램이 계속 유지될 것이라는 신호라고 말했다.
(2022.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