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11월 18일 김계관 북한 외무성 고문은 트럼프 대통령의 17일 트위터 글을 새로운 북미정상회담을 시사하는 내용으로 해석했다. 김 고문은 “지난해 6월부터 조미 사이에 세 차례의 수뇌 상봉과 회담들이 진행되었지만 조미관계에서 별로 나아진 것은 없다”며 “우리는 우리에게 무익한 그러한 회담에 더 이상 흥미를 가지지 않는다”고 전했다. 또한 “미국이 진정으로 우리와의 대화의 끈을 놓고싶지 않다면 우리를 적으로 보는 적대시 정책부터 철회할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전했다.
10월 북미 실무협상이 성과 없이 끝난 후 북한은 미국을 상대로‘연말 시한’을 정했고 ‘연말 시한 내에 대북 적대시 정책 철회를 요구하였다. 또한 북한과의 대화 방식을 바꾸고 북한이 받아드릴 수 있는 방식으로 북미대화를 진행할 것을 촉구하였다. (2019.11.19)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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