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국문)
본 연구는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실무자의 직업적 자기효능감이 소진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회복탄력성의 매개효과를 검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은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실무를 담당하는 하나원, 남북하나재단, 북한이탈주민 전문상담사, 사회복지사 등 144명이다. 분석은 SPSS 25.0와 SPSS Process macro 3.5를 사용하여 기술통계, 신뢰도분석, 상관관계분석, t-검정 및 매개효과 검정(Hayes model 4 & Bootstrapping)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실무자의 직업적 자기효능감과 회복탄력성은 소진에 부(-)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둘째, 직업적 자기효능감은 소진에 부(-)의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
으로 나타났다. 이는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실무자를 남한 출신과 북한 출신으로 나누었을 때도 동일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셋째, 직업적 자기효능감과 소진의 관계에서 회복탄력성은 매개효과가 확인되었다. 이 매개효과는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실무자를 남한 출신과 북한 출신으로 나누었을 때도 동일한 결과가 나타났다. 넷째, 소진에 미치는 변수로 회복탄력성이 포함되었을 때 남한 출신보다 북한 출신 정착지원 실무자들의 설명력이 더욱 증가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실무자의 소진을 낮추기 위해 직업적 자기효능감과 회복탄력성을 고려하여 함을 논의하고,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Abstract (English)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mediating effect of resilience in the relationships between occupational self-efficacy and burnout among Settlement Support Workers for North Korean Defectors. The subjects of the study were 144 Settlement Support Workers for North Korean Defectors. For analysis, SPSS 25.0, and SPSS Process macro 3.5 was used for descriptive statistics, reliability analysis, correlation analysis, t-test, mediating effect analysis. The analysis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occupational self-efficacy and resilience have a negative correlation to burnout. Second, occupational self-efficacy has a negative effect on burnout. Third, resilience has a significant mediating effect between occupational self-efficacy and burnout. The results were the same when classified by born from South Korea and North Korea. Fourth, the R-Square value of settlement support workers from North Korea increased more than that of settlement support workers from South Korea when resilience was included as a variable affecting burnout. Based on the results of this study, it was discussed the implications of reducing burnout of Settlement Support Workers for North Korean Defectors by considering their occupational self-efficacy and resilience.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