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미사일 실험과 기술력 향상은 동북아 지역에서의 긴장의 끈을 팽팽하게 만들 뿐”이라고 아제르바이잔 외교부 장관인 엘마르 마메디야로프가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어서 “남한뿐만 아니라, 일본 역시 민감한 반응을 보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UN 안전보장 이사회에서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에 대해 제재 조치를 담은 결의안이 채택되고 있지만, 본질적인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미국으로부터의 ‘당근’이나 국제사회로부터의 ‘채찍’이나 북한 지도부의 반응을 이끌어내기에는 부족해진 상황에 이르렀다.”고 덧붙였다. 지난 6일 북한은 총 4 차례에 걸쳐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는데, 그 중 3발은 일본경제수역과 그 인근에 낙하하면서 국제적으로 긴장 수위를 끌어올렸다. 이로 인한 경제적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이어지는 한미합동군사훈련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미사일 실험을 감행하고 있는 것으로 의견을 모으고 있다. (2017-03-07)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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