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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egraph] 북한, 당일치기 여행 허용하나

영국 텔레그래프는 북한 정부가 중국을 통해 북한으로 오는 당일치기 여행을 허가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북한이 중국의 단둥과 강으로 갈려진 신의주에 철길과 도로를 건설해 해외 여행객의 방문을 늘릴 구상을 하는 중이다. 북한 주민이 생활하는 지역은 중국 여행객 사이에 인기가 많았으나 서구권 여행객의 방문이 불가능한 곳이었다. 베이징에서 북한 여행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고려 여행사’ 운영자 시몬 코커렐은 지난 10년간 서구권 여행자의 신의주 방문 프로그램을 북한 당국에 허가받기 위해 로비를 펼쳐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우린 신의주가 곧 서구권 여행객에게도 개방될 것이라 믿는다”며 “이미 신의주에는 외국인들의 방문을 소화할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고 말했다. 서구권 여행객이 북한을 방문하려면 여행지가 엄격하게 제한돼 있는 곳만 갈 수 있었고 개인적인 활동도 북한 내에서 금지됐다.

(2013.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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